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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지방분권·균형발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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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작성일21-06-1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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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참석 시도지사들이 협약서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대구시   
[경북신문=김범수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대구·광주·울산·전북·전남·경북·경남)로 구성된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재)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체결,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 인구소멸·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 개최 순으로 진행됐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재난 위기 극복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8개 시·도가 협력해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또 수도권 1극체제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 아젠다로 추진되도록 공동대응해 나가고 ‘(가칭)초광역협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아울러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시·도별로 계획하고 있는 ‘2022 세계가스총회(대구)’ 등 주요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8개 시도의 청년대표 28명은 협력회의에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인구소멸대응, 수도권 과밀화 등 3대 분야의 정책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권 시장은 “2038 아시안게임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7개 시·도가 함께 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합의한 공동협력과제에 대해 8개 시·도가 함께 힘써 남부권이 대한민국 신발전축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news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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